카테고리 없음 / / 2022. 10. 11. 23:35

영화 '탑건: 메버릭' 톰 크루즈 밀리터리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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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무위키

전설의 공군 밀리터리 영화

탑건 출신 메버릭 대령은 다크스타 프로젝트에서 테스트 조종사로 마하 9에 도달하는 시험비행을 하고 있었다. 프로젝트가 마하 10은 도달해야 한다며 케인 소장은 프로젝트를 중지시키러 메버릭이 있는 부대로 온다. 마하 10에 도달하지 못하면 프로젝트는 무산되고 무인기 쪽에 예산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메버릭은 케인이 도착하기 전에 출발해 마하 10을 넘는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더 욕심을 내 마하 10.4까지 속력을 냈다가 다크스타는 버티지 못하고 기체결함을 일으킨다. 다행히 메버릭은 비상탈출을 해 목숨은 건진다. 군에서 징계를 받아야 마땅하지만 메버릭은 마침 전출 명령이 떨어져 탑건 스쿨 교관으로 들어간다. 메버릭이 교육해야 하는 교육생들은 특수작전을 맡게 된 조종사들로 모두 실력이 출중한 탑건 출신의 조종사들이었다. 그중에는 자신의 둘도 없는 전우 구스의 아들 루스터도 있었다. 전우를 잃고 구스의 아들마저 군에 입대시킬 수는 없었던 메버릭은 루스터의 사관학교 원서를 4번이나 반려한 적이 있었다.

특수임무는 적진의 우라늄 농축시설을 파괴하는 것. 말은 쉽지만 움푹 파인 산골짜기 안에 숨어져 있었고 거기까지 도달하는 과정도 목숨을 걸어야 했다. 수많은 대공미사일들이 깔려있어 미사일의 레이더를 피하기 위해서는 저공비행으로 접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메버릭은 중간에 작전에서 제외되기도 하지만 자신의 비행실력을 입증해내 교관이 아닌 편대장으로 작전에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함께 할 팀을 꾸리는데 루스터를 포함시키며 믿음을 보여줬다. 그렇게 총 4대의 전투기가 항공모함에서 이륙한다. 무사히 우라늄 시설을 격파하고 이제 복귀만 앞둔 상황, 뒤처졌던 루스터가 대공미사일의 표적이 돼 위험에 처한다. 플레어도 모두 소진하고 미사일에 막기 직전 메버릭이 돌아와서 루스터를 도와주고 자신의 전투기가 격추당한다. 다행히 목숨을 건진 루스터와 메버릭은 적진으로 들어가 F-14를 탈취해 빠져나온다. 나오는 도중 적기에 발각돼 또 한 번 공중전을 버리고 전투기 두대를 격추시킨다. 1편에 이어 총 다섯 대의 전투기를 격추시키며 그의 커리어는 전설로 남는다.

 

 

다시 돌아온 탑건 리뷰

1987년 개봉했던 영화 탑건이 35년이 지난 2022년, '탑건: 메버릭'으로 다시 찾아왔다. 톰 크루즈도 나이가 들어 탑건의 교관으로 다시 들어왔으니 감회가 남달랐다. 영화 전반적으로 전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다. 단편적으로 마지막에 F-14를 타고 적진에서 빠져나오는 장면은 일부로 F-14를 타게 하기 위해 그런 설정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들게 하기도 했다. 톰 크루즈는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고 영화가 끝나고 기립박수가 5분 동안 나왔다고 한다. 미션 임파서블 때부터 실제 촬영을 고집하는 톰 크루즈였기에 대부분의 장면들을 실제 촬영으로 진행했다. 톰 크루즈는 실제 공군 조종사들이 하는 훈련도 견뎌냈으며 전투기에서 실제 촬영을 했다고 한다. 이번작에 4DX가 적용되면서 훨씬 리얼한 전투기씬을 연출했다. 1편을 뛰어넘는 2편이 없다고 하는데 탑건 메버릭은 30년이란 세월이 지난 만큼 많은 부분에서 전작을 뛰어넘었다. 전투기 비행 장면마다 엄청난 몰입감을 느끼게 해준다.

 

 

톰 크루즈 내한

탑건 메버릭의 홍보차 톰 크루즈의 10번째 내한이 이루어졌다. 톰 크루즈는 인터뷰에서 "대단한 영광이다, 다시 뵙게 돼 영광이다, 정말 보고 싶었다"며 "내년 여름에도 그다음 여름에도 돌아올 것이다, 아름다운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에 돌아와 영광이다"라고 했다. 톰 크루즈는 영등포 CGV에서 상영회를 무사히 마치고 2박 3일의 내한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 톰 크루즈는 62년생의 나이로 아직도 액션을 직접 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는 몇 안 되는 배우라 생각한다. 정말 많은 필모그래피를 남겼는데 이번 탑건 메버릭이 그중 가장 흥행을 이룬 영화라고 한다.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는 배우인 만큼 다음 작품도 기대가 크다.

이번 영화는 아는 만큼 더 재밌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밀리터리 영화이기에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쓴 게 느껴졌는데 '밀리터리 덕후' 일명 밀덕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을 거라 생각한다. 또 전작을 봤던 사람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이 많아 보이는 만큼 즐길거리가 많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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